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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부터 전국 수련병원 50곳에서 전공의 복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정현장을 채증한 후 업무개시명령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이를 어긴 전공의들에게는 행정처분 조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0년 총파업과 달리 이번에는 선처가 없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는데요, 의료 대란의 장기화는 피할 수 없게 된 실정입니다. 

 

 

 

1. 정부에서는 왜 의사 수를 늘리려 할까요?

 

1) 지역 의료 강화

 의료 인력이 부족해 구하기 어렵다 보니 연봉 상한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의사들이 지방 병원 으로 가지 않아도 수도권에서 충분히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

지역 간 의료서비스를 해소하고자 의사를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2) 고령화

저출산의 장기화로 10년 뒤, 20년 뒤는 고령 환자들로 넘쳐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고령 환자들의 의료서비스를 위해서도 많은 의사가 필요합니다. 

 

 

 

 

2. '빅5' 상급 종합병원 상황

'빅 5'로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은 아직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구체화되지 않았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들 병원은 이미 수술을 50% 가까지 줄이면서 신규 환자의 입원과 외래 진료를 대폭 축소한 채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종합상황판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현재 응급실에서 내과계 중환자실(MICU) 환자를 더는 수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고, 세브란스병원은 심근경색과 뇌출혈 등 응급환자마저도 부분적으로만 수용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서울성모병원 역시 얼굴을 포함해 단순히 피부가 찢기거나 벌어진 열상 환자의 경우 아예 24시간 응급실 수용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박민수 복지차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의료 서비스 분야인데요,  서로 잘 합의가 되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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